근래에 태양광 수요 급증으로 태양광 모듈 가격이 오르고,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민간 태양광발전사업자는 주무 부처인 사업통상자원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솔루션, 신성이엔지,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태양광 모듈 제조사는 며칠전 태양광 모듈 가격을 와트당 10원 안팎 인상한 것으로 인지됐다. 일각에선 일부 제조사가 태양광 모듈 제공 계약을 파기하는 상태도 벌어졌다. 계약 순간보다 태양광 모듈 가격이 올랐기 때문인 것입니다.
태양광 시공업체 지인은 26일 “한 태양광 모듈 기업이 와트당 가격을 50원 인상해 주지 않으면 물건을 공급했다가는 큰일 난다고 선언했다”면서 “100㎾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추가 비용을 700만원, 1000㎾의 경우 3000만원을 더 내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태양광 모듈 가격은 며칠전 급상승했다. 355-365/430-440W 모노 PERC 모듈 평균 가격은 지난 11일 기준 와트당 0.335달러로, 동해 준비 18.38%나 상승했다. 태양광 모듈업체 지인은 “지난달 초 태양광 모듈 가격은 와트당 800원 중후반 선이었지만 현재는 800원 초반까지 뛰고 제공 물량도 달린다”면서 “수요가 계속 몰리면서 가격은 잠시동안 지속 상승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태양광 모듈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최고로 큰 이유는 수요가 한번에 몰렸기 때문인 것입니다. 해외에서는 사업자 거리 규제를 함유한 우리나라형 소형 태양광 고정가격계약(FIT) 제도가 내년 시작을 앞두고 있고, 국가적으로도 계획되고 있는 태양광 프로젝트가 해를 넘장비 전에 주력 추진되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까지 폴리실리콘·알루미늄·구리 등 원자재와 부자재 가격 상승분을 상품 가격에 적용하지 못한 태양광 모듈기업은 한꺼번에 가격 상승에 나섰다.
태양광 모듈업체 관계자는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원가 인상분을 제때 제품 가격에 적용하지 못하면서 영업적자가 누적돼 왔다”면서 “글로벌 태양광 모듈 가격 상승에 준순해 직후늦게 가격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여전히 원가 상승분에 못 미치지는 상태이어서 태양광 모듈업체 하기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태양광 발전산업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껑충 뛴 모듈 가격도 문제지만 납기 지연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별히 한국형 FIT 시작 바로 이후로 납기가 미뤄질 경우 발전 승인을 '산업자 거주지와 직선거리 30㎞ 이내'로 제한한 규제에 저촉돼 사업 자체를 접어야 할 상태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태양광 시공업체 관계자는 “태양광 산업을 하기 위해서는 발전사업 개발행위 허가와 발전 계통 등까지 대략 3~1년이 소요한다”면서 “태양광 모듈 가격 상승과 납품 지연 등으로 산업 자체가 불투명해진 소규모 태양광모듈 발전사업자가 대부분이다”고 밝혔다.
민간 발전사업자들은 국회에 대책 마련을 http://edition.cnn.com/search/?text=태양광 모듈 촉구키로 하는 더불어 산업부에 공식 의견을 전파할 계획 중에 있다.
홍기웅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회장은 “재생에너지사업발전협의회 소속 12개 협회와 같이 조만간 산업부를 방문할 것”이라면서 “며칠전 태양광 모듈 회사의 가격 인상 등 문제를 설명하고 대응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